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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진흥청, ‘무인 영농시대’ 시범… 스마트농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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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무인 영농시대’ 시범… 스마트농업 속도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4.1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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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현장 연시회’ 개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3일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양파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연시회’에 참석해 자율주행 트랙터를 시승하고 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사례를 살펴봤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3일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양파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연시회’에 참석해 자율주행 트랙터를 시승하고 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사례를 살펴봤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3일 9개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농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 경운, 정식, 관수, 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선보인 기술 외에도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작황 예측, 자율주행 트랙터를 활용한 수확 기술 등 총 7종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경남 함양의 노지 양파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에 투입하며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노지 양파 생산성이 최대 40% 증가하고 노동력은 70%까지 줄어 10아르(a)당 기존 소득 대비 165만 원을 아낄 수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상기후 대응, 농작업 인력 최소화 등 지역 현안에 맞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하다”며 “함양 시범지구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융복합 공모사업을 벌여 내년에는 상용화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노지 스마트농업 표준모형이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